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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시 행복콜택시 통신장비 교체”논란

-시 관계자“장비교체”난색,“앱 개발을 통해 운영”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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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규
기사입력 2019/08/14 [10:16]

-콜 센터 장비,“교체 계획”

 

▲ 천안행복콜추진위가 통신장비 전면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사진, 그동안 오류로 인해 외면당했던 cns8000d내비게이션)     ©김헌규

천안행복콜추진위가 통신장비 전면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4년 전에 천안패스트콜이 법인과 개인택시 콜 센터를 통합하면서 주)천안시행복콜택시가 출범했다.


그러면서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블랙박스 등 통신장비 2000여대 이상을 교체했지만 콜 센터와 양 방향 통신이 안돼 잦은 오류가 발생해 그동안 운수종사자들이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교체된 내비게이션이 콜 전용 장비가 아닌 것이 문제의 씨앗을 키웠다.


당초에는 콜 전용 장비인 아이온 뱅크사의 제품으로 교체하려 했지만 어떤 연유인지는 몰라도 돌연 CNS링크사에서 제작된 CNS8000D장비로 교체 장착함에 따라 업체와의 유착의혹은 현재 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조사인 CNS링크사와 A/S센터 관계자들 역시도“통신장비로는 만든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매우 부족하다.”며“일반 차량에 장착하는 내비게이션”이라고 장비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고객인 시민들은 콜 센터를 이용해 배차를 받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다.

 

▲ (사진 천안시에서 추진중인 천안시 콜 앱 광고)     ©김헌규

이는 운수종사자들이 오류가 많은 콜 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이를 이용치 않고 앱을 이용한 카카오택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수종사자 A씨는“부모들이나 친구들, 특히 여성들은 요즘 세상이 험악하다 보니 자녀들의 안심 귀가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고, 카카오택시는 ‘안심귀가서비스’가 있어 택시를 타는 순간부터 집에 도착하는 하는 시간까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지속된 통신장비 오류와 고객들이 카카오택시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시류에 맞출 수밖에 없어 종사자들도 콜 센터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또 통합되기 전의 패스트(FAST)콜 당시에는 콜비(약 1000원)가 유료였으나 행복 콜이 출범하면서 무료로 바뀌면서 기사들에게 지급돼야 할‘콜 인센티브’마저 콜 센터의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어 외면하는 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운수종사자들에게 지급돼야할 ‘콜 인센티브’를 운영비로 사용하면 예산 전용으로 관계법 위반이다.
 
이런 상황 속에 천안행복콜추진위는  지난7월30일 ‘행복콜 배차 전면거부 및 장비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고, 운수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동참해 1000여명의 서면 동의를 받아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서에 따르면“주)행복콜 택시는 누구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냐”며“4년 이상을 무수한 민원속에서 시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운수종사들 역시도 불신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장비교체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행복콜센터 시스템과 차량장비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공문서를 시에 보냈다.”면서“LG통신과 통신모뎀기간이 지난1월31일에 만료된 현재까지 피해를 보면서 참았지만 이제는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며 행복 콜택시 전면 배차 거부 및 폐쇄, 센터 시스템과 차량장비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센터관계자는“추진위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없다.”면서“시에서는 앱 개발업자에게 위탁운영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개발할 것인지 고민 중에 있다.”면서“콜센터 폐지는 그동안 사용한 시민들이나 앱을 사용할 줄 모르는 나이드신 분들을 위해서 폐쇄보다는 축소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장비 교체불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그동안 행복 콜이 출범하면서 장비교체와 관련 논란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장비교체와 관련해서는 예산을 편성한바 없고 교체계획도 없다.”며“앱을 개발해  올해 안에 개발업체에게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콜센터 장비와 관련해서는”콜센터에 필요한 장비는 교체할 계획이 있다.”며“앱은 업데이트에 따른 관리가 어려워 개발 업자에게 초기구축비 및 운영비를 포함해 약 3~4억을 투입해 진행 할 계획으로, 임대료는 년 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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