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뉴스기획]‘천안시도시재생사업’관련 축제의 진실은?

-지난해 A씨의 감사 요청, 충남도감사위“적정처리”결론

가 -가 +

김헌규
기사입력 2019/12/05 [08:55]

-매년 시 예산 300여억원 투입, 도시재생 가시적 성과'미지수'

-70년대 번영했던 명동거리 기대,'행정력, 시험대 올라...'

 

▲ 천안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관련 축제와 청년창업관련해 감사 요청 결과 적정하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좌부터 물총축제,광복런 축제,세계크리스마스축제)     © 김헌규

 

천안시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특화거리 축제지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에 관해 A씨의 감사요청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민원 사항은 ‘숨바꼭질 축제’의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 도시재생사업 중‘청년창업 및 활동지원’을 위한 보조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의 지적이다.

 

A씨의 감사요청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문제점의 지적도 지적이지만 주무관인 L팀장에 대한 공격성, 의혹성 제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감사문건에 따르면 지난2017년5월말경 천안시 축제 보조금 공고가 게시되기 1개월 전인4월30일에 서울의 축제기획자에게 사전정보를 전달해 준비단체들 간에 형성평 및 공정성의 문제를 일으켰다는 내용이다.

 

또 축제기획사 선정과 관련 L팀장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도덕적(공정성) 문제도 지적했다.

 

이밖에도 행정의 투명성도 지적했다. A씨는 지난해 같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축제선정 발표도 없이 축제의 진행사항을 알수없다며 깜깜이 행정을 지적했다.

 

또 도시재생센터 매입과 관련 소방 및 전기등에 거액의 예산이 들어갈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센터의 C이사장이 개인사업을 위한 컨설팅, 창업 및 활동공간으로 쓰면서 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성 제보였다.

 

이와 관련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초 A씨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내놓았다.

 

감사결과에 따르면“정상적인 절차와 심의위원회, 지방계약법에 따른 계약 및 리모델링 공사, 문제를 제기한 행사와 관련 보조금지원은 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다.

 

감사요청 중, 특이할만한 것은 ‘숨바꼭질 축제’와‘청년창업 및 활동지원(도시재생지원센터)’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에 따른 L팀장의 친인척 소유의 건물에 대한 임대 특혜 등이다.

 

이에 충남도감사위는‘숨바꼭질 축제’와 관련해서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2014년부터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축제는 선정위심사에서 축제 지원 적격자가 없어 축제를 열지 못해 시에서 50%를 지원하고 50%는 자부담으로 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적정하게 심사를 통해 개최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숨바꼭질 축제에 참여한 ‘2017대한민국예술대장정 참여자에게 비용을 지불했다는 제보에 대해서는“이 축제에 참여한 사실은 있으나 이 축제와는 무관하고 비용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에서 청년창업활동을 지원키 하고, 이들이 입주한 건물이 친인척건물이라는 의혹에 대해 감사위는“4건의 임대가 이뤄졌으나 이 4건 중 리모델링 및 임대료 지원은 지난2006년과 2017년, 각각 1건에 해당하며 모든 지원사업은 선정평가 및 도시재생심의위를 거쳐 결정됐다.”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다.

 

또“이 해당건물은 버스승강장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 용이, 저렴한 임대료, 건물주와 상생을 하면서 7개 점포가 운영중에 있다.”면서“건물은 L팀장의 처, 작은어머니의 소유이긴 하지만 원도심 내 청년창업 활동을 촉진키 위해 청년창업자들과 상생을 유도했다.”며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라고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L팀장은“제보로 인해 맘 고생이 많았다.”면서“행정적으로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제보자의 인신공격과 모멸적인 표현으로 많이 괴로웠다.”며 수개월동안 감사에 시달린 속내를 내비쳤다.

 

천안시는 70~80년대 번영했던 이 명동거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펼치면서 각종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 재생사업과 관련 지난2014년부터 년 약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번영했던 70년대의 모습으로 돌릴수 있는지는 천안시의 행정력에 달려있고, 또한 큰 과제로 남아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모닝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