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갈등상징’ 용산장외발매소,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한국마사회 사회적공적기능 강화,국민신뢰성회복

가 -가 +

문학모
기사입력 2018/08/08 [07:13]

▲ 마사회 용산장외발매소공익시설로 탈바꿈-발매소전경/리모델링예상도     ©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공익사업, 용산장외 18층 건물 전체를 국민 품으로


 [문학모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화) 새로운 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 2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눈높이와 농식품부 혁신 권고안 등을 반영해, 한국마사회의 공적 기능 확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길을 선택했다, 

 

 한국마사회는‘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이는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비전은 ‘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의 마사회’이며,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4대 추진 전략 ‘START’와 20개 과제를 발굴했다.


 4대 추진 전략은  ①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 ②상생협력(Together) ③윤리경영(Anti-corruption) ④지역사회 신뢰구축(Regional Trust-building)이다,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과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그동안 지역민과 갈등의 원인이된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상시 사회공헌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한국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인다.

앞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단계별로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단계로 선보일 상층부(8∼18층)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초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총 9개 층에 약 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관을 조성한다.

6개 층에는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실을 배치하고, 식당, 스터디소모임실 등 3개 층을 복지공간으로 구성한다.

 

  일반적인 기숙사 시설의 1인당 점유공간인 약 9.6㎡ 보다 훨씬 넓은 약 13.2㎡의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층별로 독서실, 세탁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 외 2개 층에는 사회공헌센터가 조성된다. 기관의 業특성인 말산업을 기반으로 창업센터와 함께 심리상담센터가 대표적이다.

 

말산업 창업센터는 4∼5팀(20여명)이 입주 가능하며, 스타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담센터에서는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가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단계로 선보일 하층부(1∼7층)는 접근성이 좋은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의 필요시설 및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개발한다.

 

나머지는 공익공간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도서관, 문화공간, 쉼터, 북카페 등을 설치하여 지역공동체 사랑방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및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등)들을 관련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

김낙순회장이 ‘말산업’과 관련해서도 모든 부문에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하는 . 핵심은 ‘재활힐링승마’, ‘승마체험’ 두 가지가 중점 추진 될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올해 소방공무원 1천 명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를 지원하고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을 치유지원 한다.

 

또한 심리치료와 신체단련이 조합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협력 승마힐링시설 등을 활용해 제공한다.

 

내년에는 전용시설을 확보, 지원인원은 2천 명 이상, 지원대상도 경찰, 교정직, 방역요원,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대상자들을  확대해 나간다.

 
다음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승마체험 사업에도 상생협력, 사회공헌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로 했다.

승마장의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레저 증진에 기여한다.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원 등에 무료 승마체험장을 운영하며 승마를 배우고 싶은 국민을 승마장과 매칭하고 강습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사업은 올해 4천여 명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예정이다.

 

유소년에게 승마체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기부교육 사업도 시행한다.

분교 등 소규모 학교, 복지단체, 소외계층 등을 대상에 포함시켜, 교육격차 해소, 사회공헌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올해를 한국마사회 사회적 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슬로건이 국민들께 체감될 수 있도록 공익성을 최우선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모닝포스트. All rights reserved.